#원전이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라고?
이전 정부부터 지금의 정부까지 원전에 대한 논의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예전 정부부터 탈원전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꼽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친환경'과
'안전'의 문제를 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원전은 진짜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고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
자원이 맞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 생산 시설을 생산량 비중으로 따져보면 화력발전(석탄)이
37%이고 원자력은 28.5%, 액화천연가스는 25.5%입니다.
화력 발전이 원자력보다 친환경일까요? 그건 3살짜리 어린이도 이해할 사안입니다.
그렇다면 가스는 또 어떠할까요? 가스는 원자력 만큼의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천연가스 역시 원자력 만큼 위험성을 내포한 에너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논지는 이런 문제가 모두 해결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자는 것인데 신재생 에너지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태양광, 풍력은
현재 우리나라 전력량 생산의 6.5%에 불가합니다.
#우리나라 지형 및 기술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 자원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탈원전을 실행하고 약 30%에 가까운 에너지를 대체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전력량 부족에 휩싸일 것입니다.
여름에 일본처럼 전력 사용량이 몰리는 오후 시간 '계획 정전'을 해야 할 것이고
저렴하게 사용했던 전기세는 지금의 최소 5배는 상승할 것입니다.
사실 원자력만큼 친환경에 가까운 에너지는 없습니다. 다만 체르노빌 및 후쿠시마의
사례 때문에 겁먹고 탈원전을 부르짖는 것이죠.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체르노빌의 경우 관리자들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방만한 운영과 낮은 이해도가 한 몫했고 일본 후쿠시마의 경우 지형적
특성(태풍, 지진, 쓰나미 등)에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요.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에 비해 지형적 문제의 요소가 적고 원자력 기술 역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원자력만큼 우리나라에 알맞은 에너지 자원이 있을까요?
기름 한 방울, 천연가스 하나 나오지 않는 곳에서 말이죠.
#밑도 끝도 없는 민영화 등 음모론 개소리에 휘말리지 말아야...
혹자는 이런 원전으로의 회귀가 도시가스 민영화를 위해 밑밥을 깐다는 음모론
개소리들과 연결 지어 이야기하는데 전혀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원전 회귀가 어떻게 다른 에너지 자원들의 민영화와 연결이 될 수가 있나요?
대안이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은 없기에 할 수 없이 원자력으로 회귀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울부짖었던 프랑스 및 많은 유럽 국가들이 다시 원전 강화로
돌아선 것만 보아도 그들이 외쳤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은 대책없는 허상이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에너지 효율과 성능에서도 압도적
현재 원전 기술은 다른 에너지 자원에 비해 온실 가스 및 미세 먼지 발생이 가장
적은 에너지 원입니다. 물론 폐기물 처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은 압도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화력 발전과 동일하지만
석탄과 비교하면 '석탄 1t = 우라늄 1g'과 같습니다.
즉, 이는 석탄보다 약 300배 이상의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지요.
풍력과 태양광이 원전과 같은 효율을 내기 위해선 원자력 발전소의 크기의
태양광의 경우 약 17배, 풍력은 6배가 필요합니다. 이로 인한 국토 손실 및
환경훼손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 사실 원전은 폭발의 위험만 없다면 압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가장
가까운 에너지입니다. 미래에는 폐기물에 대한 후속 처리 기술과 안전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서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는? (0) | 2022.07.04 |
---|---|
러시아의 디폴트로 알아보는 디폴트와 모라토리움의 차이점. (0) | 2022.06.27 |
경제 용어 알기, 횡령 및 배임의 차이점은? (0) | 2022.06.16 |
브라이덜 샤워란 무엇인가? (0) | 2022.06.15 |
노조의 개념과 우리나라 노조의 문제점 (0) | 202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