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어컨 바람은 싫은데 어떡하지?
개인적으로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세게 틀어놓지 않아도
금방 난방병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죠. 특히 비염이 있어서 에어컨을 세게
틀면 미친 듯이 코를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풍기 바람을 선호하는 편인데 최근 선풍기가 오래되어 고장이나
새 제품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서큘레이터'입니다. 선풍기와 비슷한
모양을 갖추고 있지만 조금은 메커니즘이 다른 제품인데 도대체 이 둘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핵심적 차이는 바람의 타켓이 누구인가?
일단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람을 맞는 주요
대상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선풍기는 주로 '사람'을 향해서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 것이 주요 목적이고
서큘레이터는 '실내 공기 순환'이 목적이거든요.
그래서 서큘레이터는 바람을 직접 사람 방향으로 틀어놓지 않고 공기 순환에
이롭게 천장을 향한 편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넓은 업장의 경우 천장에 많이 설치하는 편이고
작은 업장의 경우 작은 원통형 팬 모양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전 서큘레이터가 선풍기의 새로운 제품의 일종인 줄 알고 더 시원한 바람을 제공
하는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이 두 제품은 기능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좀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선풍기 : 바람이 퍼지는 구조, 소음이 상대적으로 덜함, 가정용으로 적합
- 서큘레이터 : 바람을 특정 방향으로 모아서 쏘아주는 구조, 소음이 심함.
선풍기에 비해 상당히 고가, 바람의 세기는 센 편
즉, 이런 특성 때문에 서큘레이터는 공기의 질 및 온도를 전체적으로 낮춰 줄 수는
있으나 선풍기처럼 시원한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기엔 부적합하기에 선풍기와는
용도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선풍기는 어떤 게 좋은가?
일단 최근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은 신일과 르젠 2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신일산업의 경우 워낙 오래된 선풍기 메이커로 상당히 고객 신뢰도가 높고 최근
서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장점을 합친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를 출시함으로써
트렌디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르젠의 경우 상당히 조용하고 파워가 좋기로 소문난 'BLDC 모터'를
채용하였고 스마트폰 앱 연동 및 리모컨 조절 등 고객 편의성이 좋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헤드를 9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서큘레이터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단계까지 바람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24단의 경우
조금 시끄럽지만 바람이 강한 편이고 13~15단 정도면 정숙하게 선풍기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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