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성형/필러의 유지기간에 따른 분류(단,중,장기)]

#필러의 유지기간에 따른 분류

 

필러를 구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핵심 제재에 따라 인체 내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간으로 많이 분류합니다.

 

 

최근에는 압도적으로 HA필러가 대세가 되었기에 이런 분류를 많이 사용하지

 

않긴 하지만 아직도 몇몇 클리닉 및 성형외과에선 다른 종류의 필러를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또한 아직은 HA필러가 대세이긴 하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제재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한번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단기형 필러

 

단기형 필러는 인체에 주입 시 약 6개월 정도 유지되는 필러를 의미합니다.

 

단기형 필러는 HA필러라고 하여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필러를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갈더마사의 '레스틸렌', 엘러간사의 '쥬비덤' 

 

국산 제품으로는 메디톡스사의 '뉴라미스', LG 화학의 '이브아르'가 대표적입니다.

 

 

HA필러의 장점으로는 주입 이후 6개월 이내면 신체에 흡수되어 문제가 되더라도

 

다 없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의 가능성이 현저히 적으며 주입 실패에 의해 

 

혈관이 막혀 피부 괴사가 일어나더라도 '히알라제'라는 중화제가 존재하여 

 

빠른 조치가 가능합니다.

 

 

 

#중기형 필러

 

중기형 필러는 유지기간이 1년에서 2년 사이인 제품을 의미하며 콜라겐 필러가

 

가장 대표적인 중기형 필러입니다.

 

 

소에서 유래한 소 콜라겐 필러와 돼지에서 유래한 돼지 콜라겐 필러가 초창기

 

많이 유행하였는데 소 콜라겐 제품으로는 엘러간사의 '자이덤'과 EMCM사의

 

'아테콜'이 가장 유명하며 돼지 콜라겐 제품으로는 존슨앤존슨사의

 

'에볼런스'가 대표적입니다.

 

 

현재는 간간히 아테콜이 사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2가지 제품은 부작용이

 

심해서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실 콜라겐 필러 자체가 사용에 유의해야 하기에 필러 주입 전 알러지 테스트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나 한국에선 많이 지켜지지 않았죠.

 

 

그래서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게 많이 일어났고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HA필러처럼 중화제도 없고 신체에서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경우 치료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장기형 필러

 

장기형 필러는 사용기간이 약 2년 이상인 제품들을 의미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칼슘 필러를 장기형 필러로 꼽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칼슘 필러 제품으로는 멀츠사의 '래디어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장기형 필러에 PAAG 제재를 사용했던 아쿠아미드 제품도 있었으나

 

염증 및 유착이 심해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장기형 필러 역시 콜라겐 필러처럼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제거하기가 힘들어

 

HA필러처럼 중용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필드에선 몇몇 의사 선생님들이

 

생리식염수를 활용해 긁어내는 테크닉을 통해 어느 정도 컨트롤을 하긴 하지만

 

대중적인 테크닉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힐러는?

 

최근엔 PN 및 PLLA, PCL 제재를 이용한 힐러 제품도 꽤나 나오고 있죠.

 

사실 힐러는 필러로 구분하기에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애초에 메커니즘 

 

자체가 조금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라겐 생성 및 엘라스틴 향상으로 인해 볼륨이 유지되는

 

기간을 생각한다면 '장기형 필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볼 부위만 줄여서 생각한다면 약 2년 이상 해당 효과가 지속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힐러는 보통 얼굴 전체의 볼륨 향상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콧대나 코끝,

 

입술 등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고 또한 붓기가 심한 편이라 사용 범위가

 

한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