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열사?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분명 공부할 때 배운 것 같은데 TV나 역사 관련 콘텐츠들을 볼 때면 헷갈리는 것이
바로 애국지사들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모두 우리나라를 위해 한 몸
헌신한 조상님들이란 것은 아는데 왜 부르는 명칭이 다를까요?
그건 바로, '과정과 결과의 차이' 때문입니다.
애국 활동을 함에 있어서 과정과 마지막이 어떠하였는가에 따라 차이를
구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나뉘어서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나뉘어서 부를까요?
#애국지사, 각 호칭 별 차이점
- 지사
지사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일한 분들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론 지식과 사상, 의지 등을 독려하신 분을 말하는데 일제강점기를
사례로 들자면 독립을 해야 하는 의지 및 사상 등을 설파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가장 유명하신 분으론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박열 지사'님이 있고
'단재 신채호 지사'님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열사
열사는 지사와 비슷하지만 저항 끝에 죽음을 맞이 하신 분들을 말합니다.
의사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열사는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돌아가셨다기
보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다가 모진 고문 끝에 돌아가신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즉, 비폭력으로 저항하다가 순국하신 분들을 의미하죠.
가장 유명하신 분으론 3.1 운동의 '유관순 열사'가 있으며 '민영환 열사',
'전태일 열사' 등이 포함됩니다.
- 의사
의사는 열사와 비슷하지만 직접적으로 목숨을 걸고 무력으로 시위한 분들을
의미합니다. 즉, 목숨을 걸고 우리의 의지를 무력을 사용한 방법으로 표현한
분들을 의미합니다. 도시락 폭탄의 '윤봉길 의사',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의
'안중근 의사'가 대표적입니다.
- 투사
투사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에 앞장서서 투쟁했던 분들을
전체를 아우르는 호칭입니다. 즉 지사 및 의사, 열사 등 모두를 포함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차이도 비슷하다.
두 단어 모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표현하는 단어이지만 순국선열은
그 끝에 죽음을 맞이하신 분을 의미합니다. 위에서 표현한 의사와 열사가
여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죠.
애초에 순국이라는 말 자체가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다는 표현이니까요.
뭐 예전엔 모든 미디어에서 '국한문혼용체'를 사용하였기에
(한글과 한자를 혼용해서 글로 표현하고 사용, 특히 신문이나 뉴스)
금방 이해가 되었지만 지금은 한글만 사용해서 그런지 이런 단어들을 한방에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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