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블로그 광고의 형태는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다음애드핏이라는 광고 형태 또한 제공하고 있고
네이버 같은 경우 자체 매체인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운영합니다.
물론 이 3가지 말고도 무수하게 많이 존재합니다. 다만 가장 수익성이 좋고 효율이 좋은
부분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다른 광고 매체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여차피 1개 사이트에 2개 붙일수도 없고...)
보통은 네이버의 경우 html을 제공하지 않고 일반적인 틀 안에서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기에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없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만 붙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 및 다른 매체를 붙일 수 있는 티스토리에 비해서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가 이런 폐쇄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포털시장 90%를 네이버가 장악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구글 포털 베이스였다면 정책이 바뀌었겠지만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카카오톡을 보세요.ㅎㅎㅎ 사람은 익숙한 것에서 바뀌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는 html을 수정할 수 있는 워드프레스 기반의
티스토리나 혹은 자체 포맷의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제가 한국 사람이 아닌 중국 사람이라면 바이두의 시나 블로그 등을 운영했겠죠?
이건 본인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좀 바뀔 수 있습니다. 모든건 한국인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그렇다면 블로그를 만들 메인 매체를 결정해야 하는데 어떤 것이 최선의 결정일까요?
사실 이 질문에 최선의 답변은 없습니다.
개인의 성향이 다르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수 있는 능력도 차이가 있고 작성하고자 하는
글도 다르기 때문이죠.
다만 선택에 있어 장,단점을 따져보는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
1. 노출되기 쉽다.
네이버를 기반으로 한 블로그의 경우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매체의
글보다 아주 쉽게 네이버 검색에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기존 사용자들도 많은 편에 속해
방문자 및 구독자, 좋아요 등을 다른 매체에 비해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블로그 관리가 용이하다.
html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쉽습니다. 그래서 딱히 프로그램적 이해가 없더라도 글을
작성하거나 블로그를 꾸미기 쉽습니다. 또한 워낙 유저가 많다 보니 제공하는 스킨이나 기타
여러가지 기능을 아주 쉽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3. 광고 이외의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애드포스트 이외에도 다른 수익창출 모델이 가능한데 그건 체험단 형식의
리뷰입니다. 하지만 이건 모든 블로거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 계정이 파워블로거나 인플루언서
정도의 인지도를 가져갔을 때 누릴 수 있는 부가적 혜택입니다.
물론 스스로 지원하는 방법도 있기에 리뷰에 자신 있다면 관련 카페 등에 가입해서 지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
1. 광고 단가가 낮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네이버 서비스의 경우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그래서 다른 업체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워낙 제공자도 많기 때문에 광고 단가가 애드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건 편리성과 바꾼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2. 구글 애드센스 등 타 매체의 광고를 달 수 없다.
1번과 같은 맥락입니다.
3. 블로그 커스터 마이징 불가
html 블로그의 경우 자신이 조금만 할 줄 안다면 사이드바, 메인 스킨 등 구조를 아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이 필요 없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의외로 이런 부분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장점(워드프레스 기반 블로그)]
1. 블로그 운영이 탄력적이다.
html이 제공되기 때문에 블로그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거의 홈페이지 수준으로 개발도 가능)
그래서 광고의 경우에도 다음핏 뿐만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 등 타 회사의 서비스를
본인의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 및 사이트를 만들 수 있고 단순히 블로그 수준을 넘어선
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여러 광고 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와는 반대로 어떤 광고 회사든 본인이 마음에 드는 광고 매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기능과 단가가 높은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실텐데요. 만약 특수한 케이스의 경우는
다르게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광고 서비스 및 단가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은 엄청난 매리트가 될 수 있겠네요.
3. 다양한 매체를 통한 노출 가능성.
티스토리의 경우 SEO를 제대로 해 놓은 양질의 글이라면 구글이나 빙, 다음 등의 여러 포털에서
검색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텍스트 기반의 사이트이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네이버 블로그와의 큰 차이를 가져오는 것으로 네이버는 주 검색 무대를 네이버 포털로
한정해야 하는 반면 티스토리는 좀 더 바레이션이 넓습니다. 다만 이용자가 많지 않을 뿐이지...ㅜㅜ
만약 다른 국적의 외국인을 타켓으로 한다면 티스토리가 10배 정도는 유리합니다.
(물론 해당 언어로 글을 작성해야 겠죠?)
[티스토리의 단점(워드프레스 기반 블로그)]
1. 검색 포털의 한계점
아무래도 네이버에 다음 기반 블로그(티스토리)가 노출되는 것은 왠만한 노력이 있지 않고서는
힘듭니다. 다음에는 걸리겠지만 다음 포털의 경우 이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에 이 부분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부족한 유저 및 기능(어려움)
티스토리는 분명히 초보자용 블로그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스킨이나 구조에 사용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중급자 이상의 실력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초보자들이 접근해서 블로그를 꾸미기나 운영하기에 조금 어렵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본인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쁘게 꾸미고 싶은 분들에게는 스킨의 한계 등은 분명한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3. 초기 운영의 어려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서 초반에 자리잡기가 어렵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양의 포스팅을 작성했다고
기준했을 때 네이버가 5배 이상은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 입니다.
이건 아무래도 네이버가 갖고 있는 장점 때문일 것 인데요. 이 부분 때문에 운영을 결심하다가
포기하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티스토리의 경우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검색과 공부가 없으면 손대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html은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기에 양날의 칼이라고 할 수 있네요.
그러면 어떤 것을?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결국 결정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컨셉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 일 것 같습니다.
일단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일반적인 유저가 접근하기 쉬운 일상생활, 바이럴 마케팅과 관련된 컨텐츠, 음식 등 가벼운 것들이
유리할 것 같고
티스토리의 경우 네이버 보다 좀 더 전문적인 리뷰, 고급화 된 정보, 수익형 온라인 광고에 올인
하려는 분, html에 익숙한 중급 이상의 실력자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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