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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다녀올 기회가 자주 생겼습니다.

 

지난번에는 여행으로 다낭을 다녀왔는데 호치민은 다낭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놀랐던 부분은 놀랍도록 발전했다는 것,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여행하기에 호치민이 더 적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다낭과 비슷한 점이라면 오토바이가 많다는 것인데요.

 

압도적으로 오토바이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스쿠터인데 아마도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보니 메인 중심지인 1~3군을 직장으로 가지고 있는 베트남인에게 출퇴근용 스쿠터는

 

필수 인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호치민은 낮 보다 밤이 더 화려한 곳입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보여드린 사진은 호치민 중심에 있는 시청입니다.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 코스인데요.

 

사실 시청 자체는 볼 것이 없고 그 주변에 모인 호치민 젊은이들이 어떻게 노는지가 주요 포인트로 보입니다.

 

다들 퇴근하고 나면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애인이나 친구들과 모여 스쿠터를 타고 이 시청 앞에 존재하는

 

광장을 배회합니다. 특별하게 하는일은 없고 그냥 고즈넉하게 드라이브하고 앉아서 음료를 마시는 게

 

이 젊은이들이 낭만을 즐기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청 광장을 구경하기 위해 루프탑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다들 특별한 일 없이 바깥을 구경하고 있네요. 의자도 거의 바깥을 향해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인 사진을 찍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1 컷 먹는 것도 힘드네요...ㅎㅎㅎ

 

신기하게도 이 카페에서는 한국 최신 노래가 줄기차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이 한인이거나

 

한국에 유학을 다녀온 베트남 분이 사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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