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들
여러분 혹시 치과 치료 좋아하시나요? 전 치과 특유의 소리와 냄새 때문에
방문을 그렇게 즐기진 않는편인데요. 다행히도 부모님이 치아를 튼튼하게
낳아주셔서 방문할 일이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옛 선조들은 치아가 튼튼한 것을 5복 중에 하나로 칭할 만큼 치아 건강은
중요한데요. 그래도 체질과 식습관에 따라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충치입니다.
충치는 방치할 경우 치아 신경 조직까지 파고 들어가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되며
다른 치아까지 퍼지기 때문에 발견시 되도록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데요. 충치를 치료하다보면 아마 의사선생님이 치아를 떼우기 위한
재료를 선택하라고 하실꺼에요.
여기서 치과를 많이 다녀보시지 않은 분들은 무엇으로 해야 할지 고민하실겁니다.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들의 차이점
그래서 오늘은 충치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들은 어떤것들이 있으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 아말감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충치 치료 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도 보험진료가
가능하기에 일반적으로 재료에 대해서 잘 모를땐 아말감을 추천해 주실꺼에요.
아말감은 은 , 주석 , 구리 , 수은 , 아연으로 이루어진 합성 물질로 수명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치아 내에서 굳는 시간이 길고(24시간) 치아색과 다르게 착색이
될 수 있어 눈에 띄는 치아를 치료하기보단 눈에 잘 띄지 않는 어금니 등의 치료에
적합합니다.
- 레진
피규어 등의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레진은 충치 치료에서도 활용됩니다.
레진은 잘 착색이 되지 않아 심미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치아를
치료할 때 많이 활용 되는 재료입니다. 또한 레진은 접착력이 우수해 치아를
많이 깎지(삭제)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강도가 약한 편이라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보험진료가 안돼서 아말감에 비해 상당히 비쌋었는데 최근에는
보험 진료가 상황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금
금은 예전부터 치아 재료로써 상당히 사랑받은 재료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시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금니를 자랑하곤 했었죠.
강도도 일반 치아와 유사하며 인체에 무해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재료입니다.
다만 특유의 색상 때문에 심미성이 떨어져 최근 젊은이들에게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습니다.
- 세라믹(도자기)
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치과 재료가 바로 세라믹입니다. 우리 이와
가장 가까운 색을 하고 있어 심미성이 뛰어나지만 금에 비해 강도가 약해
어금니 등을 시술할 경우 자칫하면 깨지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라믹의 특성상 치아 삭제를 많이 해야하며 아직은 보험 진료가
되지 않아 진료비가 비싼편입니다.
- 글라스 아이오노머(GI)
최근 아말감의 단점(심미성)을 보완해 나온 재료가 글라스 아이오노머입니다.
아말감에 비해 접착성도 뛰어나며 불소가 포함되어 있어 충치를 예방하는
기능도 갖고 있는 재료입니다. 또한 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다른 재료에 비해서
저렴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강도가 약한 편이라서 큰 충치 치료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 아말감 | 레진 | GI | 금 | 세라믹 |
치아 강도 | 강함 | 중간 | 중간 | 가장 강함 | 강함 |
심미성 | 떨어짐 | 뛰어남 | 뛰어남 | 가장 떨어짐 | 가장 뛰어남 |
치료비용 | 가장 저렴 | 중간 | 저렴 | 비쌈 | 가장 비쌈 |
치아 삭제 | 많음 | 적음 | 많음 | 적음 | 많음 |
#충치 치료 시술 방법에 따른 분류
- 인레이
인레이는 치아의 외관(교두)을 제외한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경우 해당 부위 공간을
메우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입니다. 쉽게 말해 움푹 들어간 곳을 메우는 거죠.
인레이 시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금과 세라믹이며 모든 충치에
인레이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형태에 따라 온레이 시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 온레이
온레이는 치아의 외관(교두)을 포함해 움푹 들어간 부위 공간을 전부
메우는 시술입니다. 기본적으로 인레이와 비슷하지만 인레이는 교두가 포함
되지않고 온레이는 포함됩니다.
충치 치료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치아를 삭제할 때 기둥처럼 외관을
남겨 놓는데 이것까지 덮느냐 안덮느냐의 차이입니다.
- 크라운
치아를 씌운다라는 표현을 들어보셨나요? 기존 위에 소개한 방식은 외관을
남겨 놓고 속을 채우는 형식이라면 크라운은 치아를 아주 작은 사이즈까지
갈은 후 우리가 마치 머리에 왕관을 쓰듯이 치아 전체(상부)를 덧씌우는 것이
크라운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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