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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2년의 운영의 소회

 

어느덧 티스토리와 유튜브를 운영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목표로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티스토리의 경우 초기 일 방문자 10~50명에서 어느덧 500명 그리고 지금은 일

 

방문자 1000명 이상을 달성하였습니다.

 

 

나름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크게 볼 수 있는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긴 워낙 잘하시는

 

분들과 비교해서 그런 거지 제 스스로 되돌아보았을 땐 나름 신기하긴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 애드센스와 네이버 광고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고

 

하루에 10원도 못 벌던 사람이 어느덧 꼬박꼬박 월별로 애드센스 정산을 받는 위치까지

 

도달하긴 했으니까요.

 

 

#세계적 대문호도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다.

 

세계적 대문호 '무라카미 하루키'를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선 '상실의 시대'와 

 

'해변의 카프카'. '1Q84'로 유명한 작가죠? 제가 블로그 결과물에 실망할 때쯤 하루키

 

작가의 하루 루틴에 대한 글을 접하게 되었는데... 저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루키 작가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꼭 자신이 정한 루틴대로 생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전 4시 ~ 정오 12시 : 기상 및 글쓰기 작업

 

- 정오 12시 ~ 오후 1시 : 점심 식사

 

- 오후 1시 ~ 오후 9시 : 개인 여가 생활(운동, 집안일, 독서 등)

 

- 오후 9시 ~ 오전 4시 : 수면 시간

 

 

여기서 놀라운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글을 쓰기 싫을 때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문호쯤 되면 만사 제쳐두고 본인이 집필하고자 하는 글을

 

뚝딱 만들 것 같지만 그것이 아니라 이런 꾸준한 루틴에 의해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끈질김과의 싸움이다.

 

이렇게 세계적인 대문호도 꾸준히 노력하는데 왜 제가 벌써부터 이런 고민을 했는지 조금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맞습니다. 위 사진의 거북이처럼 토끼를 이기기 위해서 거북이는

 

천천히 느리지만 결승점을 향해서 달려갔습니다.

 

 

비록 현재 저의 속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느릴 수는 있어도 방향이 틀리지만

 

않았다면 분명히 발전하고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왜 스스로도 알고 있는 것을 매번 잊어버리는 걸까요?

 

 

또한 제가 하루 동안 작업하는 분량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키도 하루에 

 

최소 8시간은 앉아서 글에 대해 고민하고 작성을 멈추지 않는데... 현재 내가 작성하는

 

글의 혹은 영상의 분량이 적지 않은가에 대해서 말이죠.

 

 

스스로를 조금 보듬어 주기 위한 글을 작성하려 했는데 결국은 채찍질하는 글을 쓰고

 

말았네요. 저와 같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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