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흑우가 되지 말자!
내일 드디어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제가 예전에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와 그 이유에
대해서 소개한 적 있는데요. 오늘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가 일명 '흑우'라 부르는 비합리적 소비자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욕구만큼 판매자들 역시
갖가지 상술을 활용해 재고를 처리하기 때문이죠.
물론 정직하게 승부하는 판매자들이 더 많지만 항상 그런 판매자들 사이에서 일명
'양아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흑우가 되지 말자!
블랙 프라이데이에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선 다음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1. 아마존, 바이두 등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자.
블랙 프라이데이는 원래 서구권에서 유래된 빅세일 기간이므로 한국 기업과는 차원이
다른 세일률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진짜 '블프 세일'을 느끼고 싶다면 해외 직구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론 아마존, 이베이, 바이두 등이 있습니다. 최근 크롬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영어, 중국어 다 번역되므로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다만,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환율'이 높을 때는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이 쎌 경우엔 관세 및 배송비 등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환율이 1,300원대이므로 별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의류를 구매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의류 사이즈가 우리나라와 표기도 다를
뿐더러 실제론 내 사이즈와 차이가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품이 어려운 만큼
아베크롬비 등을 사전에 방문해 나에게 맞는 해외 사이즈 표기를 찾아놓으세요.
2. 통관 시 관세 및 수입가능 여부를 확인하자.
블프 세일 기간 제일 많이 구매하는 것이 1위 의류, 2위 식음료, 3위 전자제품
일 정도로 전자제품의 구입 빈도가 높습니다.
전자제품의 경우 면세 기준인 200달러를 가뿐히 넘기 때문에 신고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통관 시 과세되는 세금을 계산해서 구입하는 것이 올바른
구입 방법입니다. 물론 세금이 엄청나게 높지는 않겠지만 의외로 할인율이 낮고
세금이 높을 경우 해외 직구 구입이 손해인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일반 의약품과 농산물(참깨, 버섯, 소, 돼지고기, 수산물 등)은 수입
자체가 불가능하고 세관에서 빼앗기니 구입 자체를 해서는 안됩니다.
수입불가 목록은 하단의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자제품의 경우 전압 및 주파수 등 규격 사이즈도 확인해야 합니다.
3. 직접 구입이 어렵다면 구매 대행이나 배송 대행 사이트를 고려해 보는 것도...
최근엔 이런 해외 직구의 단점(부실한 A/S, 구입의 어려움, 세관 문제)을 보완하기 위해
구매 대행 사이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해외 제품을 그대로 자신들의 플랫폼에
올려놓고 구매를 대행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대행료가 포함되어 있기에 가격은 직구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니나 반품 및 A/S에
훨씬 유리하고 사전에 제품에 대한 문의가 가능합니다.
또한 구입 불가 목록은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에 물건을 잘못 구매하여 받지도 못하고
세금만 지불해야 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영어나 중국어, 해외 직구가 익숙하지 않고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구매 대행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름의 방법입니다.
4. 사려고 하는 제품의 원가를 미리 파악해라.
이건 주로 한국에서 많이 벌어지는 행위이긴 한데 원래 제품의 원가를 올려서
표기한 후 상당히 높은 할인율(70~80%)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입니다.
완전 양아치 수법이죠. 근데 이게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100원짜리인데 200원이라 표기한 후 70% 할인된 가격인 60원이라고
홍보하는 것이죠. 사실 원가인 100원과 비교하면 40% 할인된 가격이지만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면 구입해도 되지만 보통 이런 제품의 경우 저렴하지
않습니다. 눈속임이죠.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원가는 미리 사전에 꼭
확인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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