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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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이란?

 

플로깅은 북유럽에서부터 출발해 확산된 사회적 활동입니다.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달리기'를 뜻하는 영어의 'Jogging'

 

합쳐진 단어로 쉽게 말해 조깅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고 처리하는 일이죠.

 

 

최근 많은 분야에서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의에 맞춰 가장 간단하지만 많이들 즐겨하고 있는 조깅을(해외 기준)

 

환경 보호에 이용하자는 문화가 생긴 건데 쉽게 말해 나도 건강해지면서 지구도

 

건강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플로깅, 트렌드와 결합하다.

 

사실 플로깅 자체는 우리나라의 정서 및 상황과 딱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일반 주택 그리고 유닛 위주로 마을이 조성된 외국의 경우(유럽 및 미국 등)

 

조깅이 상당히 생활화된 운동인데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아파트 문화권이고 도심에 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의 경우 한강 공원을 중심으로 집이 가깝다면

 

동선상 가능하긴 한데 그런 분들은 극 소수이겠지요.

 

 

또한 쓰레기 역시 우리나라의 경우 주변 환경 정리가 잘되는 편이고 시민 의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하여 길가에 쓰레기가 많지도 않고요. 그래서 조깅을

 

하더라도 쓰레기를 발견하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활동이 '의식 있는 시민'이란 느낌을 주기에 SNS 등에

 

본인을 뽐내기 위해 플로깅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관종에 의해 유행을 탔어도 의미는 있다.

 

예전엔 이런 사회적 활동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SNS의 발전 및 SNS를 통해 관심이 고프신 혹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장작을 태우고 있죠.

 

 

최근엔 플로깅이었고 과거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모양새로 

 

사회적 활동은 발전 및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비판적인 시각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의를 타고 관심받기 위해 실제론

 

환경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참여한다고...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작은 관심도

 

사회 발전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플로깅도 원래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지만 일부러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되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적과 취지가

 

도치되지만 대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거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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