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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제동 1인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솔직 리뷰

 

오늘은 대전 동구 소제동의 핫플레이스 '온천집'에 대해서 리뷰하려 합니다.

 

현재 대전에 사시는 분이나 맛집 방문 좀 했다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을

 

핫플레이스로 서울 익선동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익선동 본점 및 압구정 도산 공원점 등 꽤 많은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는 

 

샤브샤브(스키야끼) 전문점으로 입구 부분부터 색다른 분위기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전 소제동 1인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위치

 

소제동은 원래 상당히 낙후되어 있던 대전의 한 동네였는데 최근 레트로 

 

감성의 가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한 핫플레이스입니다.(서울 문래동 감성)

 

온천집도 그런 곳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버스로 오시는 방법은 2002, 302번 등의 버스를 탑승하시어 '대성여자고등학교'

 

에서 하차, 약 7분 정도 가제교를 건너 도보로 걸으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지하철을 이용하시고 싶다면 대전 1호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호선을

 

탑승한 후 '대전역'에서 하차하시어 도보라 약 15분 정도 계룡 디지텍 고등학교

 

방향으로 이동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자차를 이용 시 매장 근처는 골목길이기에 직접 주차가 조금 불편하고요. 

 

'대동천 하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거나 '대전역 동광장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대전 소제동 1인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온천집] 주소 : 대전 동구 소제동 299-69 

 

[온천집] 전화번호 : 042-625-0906

 

 

 

아래는 [온천집]의 입구 사진입니다. 일본을 많이 다녀오셨던 분들은 아마 

 

입구에서부터 일본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온천집이라는 상호에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듯이 일본 전통 가옥 양식(료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원래 일본의 료칸이 노천욕 등 온천을 주로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그런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식 표현으로 '온천집'이란 상호를 결정하지 않았나 싶어요.

 

 

메인 기와 양식뿐만 아니라 일본식 정원의 대표적인 장식인 대나무 분수 그리고

 

히노끼 우드 제품들의 배치를 통해 료칸 분위기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히노끼 우드는 어떤 건지 아시죠? 네, 맞습니다. 우리가 목욕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로 그 제품입니다.

 

#대전 소제동 1인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메뉴

 

메뉴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1인 된장 샤브샤브'이고

 

그 외엔 트러플 초새우 비빔밥, 아보카도 연오포케, 메일소바 정식이 있습니다.

 

본점 메뉴 하고 조금 차이가 있네요.

 

 

무엇을 고를까 조금 걱정은 하였는데 이런 분위기에 비빔밥은 좀 에바고...

 

메밀 소바류는 뭔가 가볍고... 역시 샤브샤브가 제일 최선의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뭐...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가장 인기 메뉴이겠지요?

 

 

전 사실 샤브샤브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한국인 특성상 고기는 국물에 넣어

 

먹는 것보다 구워 먹는 것에 더 익숙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온천집이 다른 집에 비해서 더 끌렸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1인용으로

 

샤브샤브 세팅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코로나의 유행 및 식생활의 변화로 뭔가 냄비를 같이 쓰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컨셉은 요즘 같은 시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샤브샤브 재료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보통 먹는 맑은 국물이 아니라

 

된장 베이스의 육수라 뭔가 새롭네요. 색이 확 끌리는 색은 아니지만 음식과 

 

한번 먹어보니 왜 된장 베이스의 육수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담백!)

 

 

쇠고기와 버섯, 두부, 칼국수 등의 재료 배치가 참 조화롭고 아름답죠?

 

여성분들이 사진 찍기 좋은 아지자기한 것들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날카롭게 선 인스타 각!!!

 

 

날계란을 하나 주는데 흰자는 국물에 넣고 노른자는 따로 그릇에 담아 샤브샤브 

 

재료를 건져서 살짝 폰즈 소스처럼 찍어 드시면 담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뭔가 아쉬워서 메밀 소바와 튀김 세트도 시켰습니다. 사실 제가 튀김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안 시킬 수가 없더라고요. 튀김은 새우, 김, 호박, 고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주 바삭 하니 메밀 소바와 일품으로 어울렸습니다.

 

 

#대전 소제동 1인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한줄평

 

일본 감성의 정취와 나베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굳이 일본보다 온천집을 

 

가보는 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컨셉이 확실합니다.

 

 

물론 일본 문화가 거북하고 일본을 싫어하신다면 아마 입구에서부터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확실한 인테리어 구성입니다.

 

음식 구성 및 세팅 역시 일본의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잘 가져왔습니다.

 


다만 샤브샤브의 맛은 딱 평균치입니다. 원래 제가 샤브샤브류를 안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특별하게 더 맛있다 없다 논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물론 튀김은 맛있습니다. 제 입맛에 딱!

 

 

특별한 맛 기대는 노노, 일본식 정취와 나베요리를 먹고 싶다면 강추!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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