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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뽑기?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과거의 놀이 문화였던 달고나가 핫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역시 패션도 돌고 돌듯이 놀이 문화 역시 그런가 봅니다...

 

사실 저희 지역에서는 달고나란 명칭 대신에 '뽑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게임이었는데요.

 

 

달고나를 만들고 나서 모양을 뽑아낸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일단 달고나 자체는 상당히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설탕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불에 가열한 후 카라멜라이징하면 되는 것이 바로 

 

'달고나' 이거든요.

 

 

#달고나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물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식품의 경우 설탕과 베이킹 소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가열할 때

 

사용할 조리도구(일반적으로 국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스버너입니다.

 

만약에 집에 인덕션 밖에 없다면... 조금 만들기 어렵습니다. 

 

 

뭐 아예 못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인덕션처럼 넓은 공간을 가열하는 도구를 사용하려면

 

국자가 아니라 냄비류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냄비 나중에 못 씁니다. ㅋㅋㅋㅋ

 

그럴 경우 그냥 집에 있는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해서 국자로 조리하는 게 편합니다.

 

 

#달고나 조리 방법

 

기본적으로 설탕 100g 기준 소다 3~5g, 물 20g 정도를 섞어서 조리하면 됩니다.

 

한번 드셔 보시고 소다량은 조절해 주셔도 됩니다. 소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탄맛이

 

나서 달고나 특유의 달달함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나서 국자에 담아 불에 가열하면 되는데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사정없이

 

저어서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면 준비한 깔개(종이 포일 내지는 철판)에 달고나를

 

내려놓으면 됩니다.

 

 

이때 만약 달고나 세트가 있어서 뽑기틀이 있다면 식기 전에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물론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너무 꽉 누르면 너무 쉽게 모양을 뽑아낼 수 있으므로

 

적당한 힘으로 모양틀을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고나 조리 도구 구매에 대해

 

원래는 7,000원 정도 하던 달고나 세트가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2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폭리도 이런 폭리가 없네요. 아무리 물들어 와서 노 젓는다고 하더라도

 

3배나 올리는 건 조금 염치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시면 조금 싸게 뽑기틀을 살 수 있으니 나머지는 원래 가지고

 

있던 물건으로 달고나를 만드셔도 됩니다. 물론... 국자 1개는 버릴 수도 있으니

 

오래 사용하던 것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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