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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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펀슈머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곰표를 필두로 말표 구두약, 딱풀까지 해당 마케팅에 참전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게 뭐길래 이렇게 기업들이 열을 올리고 있고 소비자들이 열광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생각만 했던 조합이 진짜 이루어졌습니다.!!!! ㅋㅋㅋ

 

 

#펀슈머 마케팅이란?

 

최근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필요에 의해서만 제품을 구매한다기보다는 재미와

 

경험을 소비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현상은 SNS의 발달로 인하여

 

더욱 가속화 되었는데요.

 

 

그래서 수많은 회사의 마케터들은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일 같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마케팅의 대표주자 바로 '애플'로써 소비자들에게 애플 상품을

 

사용함에 따라 특정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펀슈머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기존 애플의 '감성 마케팅'에서 펀(Fun)의 개념을 더 강화한 것이 최근의

 

펀슈머 마케팅입니다.

 

펀슈머는 즐거움을 의미하는 Fun과 소비자를 의미하는 Cunsumer가 합쳐진 단어로

 

즐거움을 소비하는 고객을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펀슈머의 사례

 

펀슈머의 경우 경험을 제공하는 '경험형''이벤트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데 최근에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유형은 바로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상상지도 못할 제품 간의 콜라보 혹은 크로스 오버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상품과 색다른 경험을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죠.

 

 

가장 대표적이었던 상품은 위에서 소개한 눈 같이 하얀 느낌의 밀가루 상품의 대표주자

 

곰표의 백색 패딩과 맥주, 말표 구두약에서 착안한 초콜릿, 딱풀 모양의 캔디바 등이

 

있습니다.

 

 

물론 해당 상품들은 리미티드 에디션 형태로 판매되는 한정 상품으로 정식적인 라인업에

 

들어가지는 않는 상품입니다. 왜냐하면 '펀슈머 마케팅'은 '이슈'를 매개로 하기 때문에

 

그 열기가 식을 경우 꾸준히 매출을 불러일으키는 '캐시 카우'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정성'과 '의외성', 그리고 옛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가 합쳐져 SNS 세대인

 

젊은 소비층에게는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가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되면서

 

해당 회사들은 브랜드 인지 제고와 상품 판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이죠.

 

 

 

#기발한 아이디어 속 내재된 위험성

 

기발한 아이디어임에 분명하고 또한 효과도 좋기 때문에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식품류에 가까운 곰표 맥주 콜라보의 경우 

 

그래도 안정성이 답보되어 있다 볼 수 있지만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는 딱풀이나

 

말표 같은 상품과의 콜라보는 자칫 소비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발표된 제품들을 보면 성인들도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해당 제품이 콜라보레이션

 

상품인지 원래 원본 상품인지 헷갈릴 정도이며 영, 유아의 경우 구분할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의도치 않게 '고릴라 글루'라는 본드를 헤어스프레이 제품으로 

 

오인하여 사용하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두피에 붙어버려 대수술을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이 케이스의 경우 펀슈머도 아니었고 소비자가 오인해서 발생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의외로 이런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펀슈머의 경우 그런 리스크가 더 올라간다고 볼 수 있죠.

더 웃긴건...이 사건으로 인해 고릴라 글루를 제조하는 회사는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개꿀!!!

 

그렇기에 이러한 부분은 분명히 인지한 상태에서 더욱더 재미난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뭐든간 소비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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