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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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상당한 비용을 들여 전방위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저작권 자체가 워낙 범위가 넓은 개념이니 오늘은 음악 저작권에 대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란?]

 

기본적으로 음악의 경우 작곡가와 작사가 그리고 음반 제작자 등이 해당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데요. 음악 저작물이 이용되는 형태에 따라 공연권, 방송권, 실연권 등을 포괄적으로

 

포함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연권은 연주 및 가창 등을 의미하고 방송권은 일반 TV에 음반이 송출되는 것,

 

배포권은 저작물을 대중에게 양도 또는 대여하는 것 등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 저작권의 경우 연주 능력이 있거나 작곡 능력 등이 있지 않으면

 

일반인에겐 거리가 먼 개념입니다. 

 

 

하지만 최근 재미난 개념이 생겨났는데 이런 저작권을 마치 주식회사의 주식처럼

 

대중에게 일부의 비용을 지급받고 저작권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등장한 것입니다.

(마치 주주가 회사에 투자하듯이 내가 원하는 노래에 투자하고 배당금을 받는 거죠.)

 

 

아마도 예측컨대 저작권의 경우 사후 70년까지 보장되는 안정적인 자산인데 반해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리기는 어려운 형태입니다.(대형 히트곡 메이커가 아닌 이상...)

 

그렇기에 장기적인 안정적 수익보다 단기간 고수익을 저작권자가 확보하기 위해서

 

탄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작곡가의 경우 안정적인 자산 확보를 통해 또 다른 창작물을

 

탄생시키기 위한 베이스를 만들 수 있고 일반인들은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창작물을 소유할 수 있게 되니까요. 

 

특히나 지금처럼 콘텐츠 자체가 돈이 되는 시대의 흐름에도 맞는 투자 트렌드이고요.

 

 

 

 

[음악 저작권 판매의 사례]

 

이런 저작권 공유 개념은 최근 들어서 생긴 것이지만 저작권의 판매 자체는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매니지먼트)에게

 

저작권을 통째로 넘기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판매 비용이 상당했죠.

 

 

비틀즈의 일부 저작권을(존 레논과 매카트니 작곡한 노래들) 사들인 마이클 잭슨의 사례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연히 메가 히트곡인 비틀즈의 곡들이니 판매 비용이 어마어마했겠죠? 물론 거둬들인 수익

 

역시 어마어마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투자 형태임은

 

분명합니다.

 

 

 

 

이런 부분의 허들을 없앤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플랫폼을 통한다고 해서 모든 노래를 사고팔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해당 플랫폼들과 계약이 되어 있는 몇몇 곡들밖에 없는데요. 

 

앞으로 해당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투자의 방법으로써 미리 알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표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 소개]

 

 

 

- 뮤직카우(웹사이트)

 

www.musicow.com/

 

뮤직카우 - 세계최초 저작권 거래 플랫폼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Better Music Ecosystem, 뮤직카우! 창작자와 팬, 투자자가 저작권료를 공유하고, 창작자를 후원하며, K-pop의 선순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www.musicow.com

 

 

- 베스트(어플리케이션)

 

www.vezt.co/

 

Vezt - Music Fans Share Ownership with Artists in their Favorite Songs

The Vezt platform employs blockchain technology to track and collect royalty income transparently. Artists continue doing what they love most – make music.

www.vezt.co

 

 

일단 제일 유명한 곳은 이 2군데라고 보시면 됩니다. 뮤직카우의 경우 최근 무지하게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장본인이죠. 그래서 아마도 한국에서는 '뮤직카우'가 'Vezt'에 비해

 

인지도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한국 음악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투자 판단하기도 훨씬 손쉽고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살펴보곤 있는데 아직은 입찰제 형식이라

 

저작권 소유 형태나 비율에 대해선 판단이 잘 안 서는 건 사실입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은 UI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외국 음원의 경우 Vezt를 통하면 되는데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뮤직카우와 다르게 비용 투자를 하면 저작권에 대한 일부분을 신탁(맡겨 놓는 것) 형식으로

 

제공하고 정해놓은 일정 기간만 저작권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대신 원금을 보장해 준다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원금만큼 신탁 기간 동안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기간 연장 등의 형식으로...)

 

 

또 다른 차이가 있다면 베스트의 경우 플랫폼-투자자의 거래만 가능합니다.

 

'플랫폼-투자자', '투자자-투자자' 간의 거래까지 가능한 뮤직 카우가 좀 더

 

주식이랑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음악 저작권 공유 재테크로써의 매력은]

 

아직은 다른 투자처에 비해서 아주 월등한 매력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단은 내가 구매하는 '곡'의 정확한 금전적 가치를 매기기 어렵고 수익 역시 아직은

 

불안정하고 소액인 것이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의 미래를 어둡게 볼 순 없습니다.

 

다른 투자처에 비해 소액이긴 하지만 장기간 수익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처로써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리메이크의 변수도...)

 

 

또한 최근 팬덤이라는 문화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본인이 투자한 곡을 부른 가수의 이미지 등 여러 가지를 살펴야겠죠?)

 

이러한 부분들이 제대로 정비가 된다면 주식, 부동산 등 많은 공부와 시드머니가 필요한

 

40~50대 위주의 재테크 시장이 10~20대의 포켓 머니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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