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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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SSD에 대해서 생각이 나더라고요.

 

최근 PC 하드디스크 시장은 자연스럽게 HDD에서 SSD로 넘어가는 추세인데 그래도 이게 뭔지는 

 

알고 사용해야 하겠다 싶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자기기들은 꼭 이런 식으로 세대교체를 하더라고요.(ex. 플로디 디스크 -> CD - ROM -> Blu-ray Disc)

 

 

[HDD vs SSD]

 

일단 기본적으로 이 2가지는 모두 PC 장비 중 기억장치에 속합니다. 즉,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정확히는 종류가 다릅니다. 왜냐하면 SSD는 기본이 플래시 메모리.. 즉 램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인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원래 램은 HDD와 같이 기억장치에 속하긴 하지만 조금 용도가 다릅니다. HDD는 사용자의 활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삭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RAM은 연산(수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계산 정도?)을 하는데 

 

사용하는 기억장치이기 때문이죠.  램과 하드디스크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RAM은 연산 당시에만 CPU가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기억하고 불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해당 정보를 오랫동안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HDD는 사용자가 삭제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되죠.  

 

 

그리고 또 이 둘이 갖고 있는 큰 차이점으론 바로 속도를 들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CPU가 발전함에 따라 RAM 역시 꾸준히 발전하였는데요. CPU의 연산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 RAM의 처리속도 역시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먼저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D가 발전하지

 

못하였는데요. 그로 인해 우리 PC는 병목현상(운전하시는 분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죠?)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업계에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SSD입니다.

 

용도는 기존 HDD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처리하는 방식은 RAM을 닮아 아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괴물(!!!)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 디스크여 안녕!!!)

 

 

[보신적 있으신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HDD의 모습입니다.]

VS

 

[저도 사용하고 있는 삼성의 포터블 SSD입니다. 처리 속도가 미쳤습니다.!!!]

 

[SSD의 장단점]

 

그래서 사실 SSD는 하드디스크로 구분하면 안 되지만 하는 역할군이 하드디스크를 대처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일단 그렇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기준)

 

자, 그럼 뭐가 문제일까요? HDD에 비해 3~5배의 속도를 가진 SSD가 당연히 우월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계시죠? 맞습니다. 우월합니다. 그런데 시장을 바로 점령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ㅜㅜ

 

기존 HDD에 비해 약 3배 빠른 만큼 동일 용량을 대충 비교해봐도 3배가 넘는 가격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진 SSD는 가장 중요한 부팅 시스템이나 메인 프로그램들을 처리하는 저장 장치로 사용하고

 

기타 빠른 속도를 요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들은 HDD를 활용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같은 경우 SSD로 거의 모든 저장장치를 바꾸었는데요.

 

이유는 SSD가 PC는 물론 PS4도 사용할 수 있는데 정말 미친 처리 속도를 보입니다.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로딩 시간이 15초에서 3초로 바뀌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기존 HDD는 데이터를 로딩할 때 모터 돌아가는 소음이 발생

 

하는데 SSD는 그런 생활 소음이 없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원래 플래시 메모리 기반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하드디스크에 비해 혁명적으로 작아졌습니다.

 

외장 SSD의 경우 기존 외장 하드디스크 사이즈의 1/3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미팅을 가거나 할 때 무겁게 소지하던 외장하드를 이젠 가져갈 필요 없어지는 것이지요.

 

흡연자라면 아시겠지만 1TB짜리 SSD가 담뱃갑보다 작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구성 또한 기존 HDD 하드 디스크에 비해 우수합니다. 

 

기존 HDD의 경우 자기 디스크이기 때문에 다루는 데 있어서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충격에 데이터가 소실될 가능성도 있고 자성을 가진 물질 들을 주변에 놓거나 같이 놓으면 일명 '뻑'이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SSD는 그마저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돈이 있으면 SSD를 사야 한다!!!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PC 부품에 비해서 저장장치는 수명이 긴 편인데

 

당분간은 SSD 이상 가는 저장장치가 나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죠.  

 

물론 가격이 부담된다면야 지금처럼 HDD를 사용하셔도 무관하지만 한 번이라도 SSD를 사용해 보시면

 

아마 다시는 HDD를 사용하지 못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어느 회사의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되실텐데요. 여러분 전 세계적으로 RAM을 제일 잘 만드는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삼성 아닙니까? ㅋㅋㅋ 우리는 축복받은 민족입니다.

 

제가 다른 회사의 제품을 몇 가지 써보았는데 아직까진 삼성전자의 SSD가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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