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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정세가 병원 매출에 미치는 영향


사드 배치로 인하여 한중간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안 좋아 진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은 어떻게 움직이고 대처해야 할까?


일단 명동 및 제주도만 가봐도 사드 배치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느낌이 온다. 또한 중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단체 관광객의 비자 발급을 반려하다는 소식도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특히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애가 탄다.




이미 3년 전 부터 국내 비급여 의료 시장은 치킨게임에 돌입하였고 이러한 시장 환경은 내수 시장의 붕괴에서 부터


비롯되었다. 현재에도 경기는 회복 조짐이 없고 모든 병원이 결국은 외국 고객에게 의존하게 되는 즉, 중국 및 


동남아 등 기타 시장에서 유입되는 고객으로 부터 연명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보복 조치는 너무나 견디기 힘든 것이다. 


왠지 그 동안 여러카드로 돌려막았지만 이제 곧 파산이 얼마 남지 않은 신용불량자의 느낌을 받는다.





정부에서는 정치적인 상황 및 경제적인 상황 모두 고려하여 최대한 중국 고객 유치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체감은 다르다. 한국 각 부처에서도 중국 사람들에게 비자 발급 및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 정치적 보복 행위를 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해선 고도로 훈련된 양질의 중국 직원이 필요하다. 아무리 한국 사람이 중국어를 잘 구사하더라도


중국인 고유의 정서와 문화, 매체등에 대해서 통달하기는 어렵다. 


결국 중국인 고객 유치의 핵심 키는 각 병원의 중국 직원이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직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하는 여러가지 조치는 현장에서 보기에 너무 가슴이 답답하다. 왜 중앙정부의 업무 지시 방향과 


정부 부처 실무자들의 업무 방향이 반대로 향하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괜찮은 중국직원을 뽑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도 면접만 해도 100번이상 보고 선택한 


인재들이다.



정치적인 부분도 분명 고려해야 하는 면이 많지만 최소한 자국인이 피해보지 않는 선에서 정책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무엇이 진정 자국인을 위하는 일인지 깊게 생각해보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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