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상하이 치바오 거리를 가다.]

▼ 상하이 치바오 거리를 가다.

상하이 치바오 수향마을 거리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나룻배를 탈 수 있다고 해서

방문했지만... 지금은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2016년 기준) 그러니 예전 리뷰를 보고 배를 탈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은 접어 두시길...(그냥 주가각 가세요..멀지만)

그래도 재미난 구경거리가 많은 거리랍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택시를 타고 치바오 거리 입구에서 내리고 싶었는데 택시 기사님이 한참 전에 내려주셨습니다. ㅜㅜ

어쩔수 없이 10분정도 걸어갔지요. 역시 중국은 택시 기사가 왕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여행 겸 온거니까 걸으면서 중국 경치를 구경합니다. 특별한건 없군요. 

참고로 한국인 거리인 홍첸루와는 10분 거리 정도로 가깝고 상하이 중심지로 부터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되도록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세요.(엄청 차가 막히는 구간입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중국 보석상을 봤어요. 다른 곳에서는 못봤는데... 진짜를 파는것이겠죠? 중국에 오래 있다보니

어떤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안되요. ㅜㅜ 

조금 더 걸어가니 치바오 사원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중국분들이 보입니다.

사실 이게 진정한 중국의 모습입니다. 저녁만 되면 삼삼오오 나와서 거리를 점거하고 노래를 틀고 춤을 춥니다.

현지 중국인 말로는 운동하기 위한 공간 부족으로 저렇게 춤을 춘다고 하는데...전 많이 본지라 어색하지 않았지만

처음 보신다면 깜짝 놀랄꺼에요. 광장무(廣場舞), 중국어 발음으로는 광창우라고 합니다.

치바오 지역의 맵입니다. 생각보다 넓지는 않네요. 그럼 들어가 볼까요?

중국풍스러운 거리가 확 보입니다. 여기에 오니까 좀 중국에 온 느낌이 납니다. ㅎㅎ 사실 상하이 중심부는

워낙 발전되어 있어서 중국 느낌이 안나거든요. 그리고 조금 걸어가다 보니 TV에서 나오는 기상천외한

음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중국에 오면 이런 음식 흔히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의외로

많지 않아요.(대신 양꼬치는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참새나 워낙 징그러운 것들이 많아서 전.... 불가능(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힘들어요.)

치바오 다리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근사하죠? 사실 이곳에서 예전에는 나룻배를 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그래도 근사한 풍경을 보아서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배 위에서 보았으면 더 멋있었을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난 중국 풍경을 많이 구경 했습니다. 상하이 오시면 치바오 거리 꼭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