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마케팅/ 중국 병원의 질량검사]

▼ 중국 미용 성형외과의 질량 검사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2016년 상반기 상하이 질량검사 당시의 사진]

중국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다보면 여러가지 난관에 봉착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역시

검사 부분일 것입니다.

중국 미용 성형외과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질량 검사라는 것을 실시하는데요.

중국 정부에서 내려준 병원 지침에 맞게 병원 운영이 잘 되고 있는지 각 기관에서 내려오는 정식 검사 절차 입니다.

주요 검사 항목을 살펴 보면

1. 병원 서류 서식 문제(병지, 차트 상의 오류 및 누락 부분 등의 체크)

2.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약품들)

3. 정부 지침에 맞게 병원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지?

4. 건물 및 사무실이 그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가? 등이 있습니다.

사실 위의 4가지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검사가 있지만 맛보기만(?) 보여 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중국의 의료법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불법 시술,

불법 장비, 약품등을 막기 위해서 2015년 경에 의료 관련법을 대대적으로 개편을 하였습니다.

(워낙 불법 시술에 의한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겠죠. 중국정부도...)

그에 따라 각 병원들은 정부에서 내려준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해서 매일 밤낮으로 노력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특이하게도 병원 별로 시설이나 직원 수준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이 종류가 나뉘어져 있으며

그 자격을 까다롭게 측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병원 기준 및 의사의 자격 기준이 많이 달라서 이 부분에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ㅜㅜ

[중국에선 불가능한 버스 광고...ㅋㅋㅋ]

의료광고법 또한 상당히 까다로운데 옥외 광고의 경우 사업자에 신고된 로고 및 사업자 내용 이외에는 전혀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여자 얼굴을 넣는다던지 '혹' 하는 문구를 넣는다든지.... 일체 금지되어

있습니다.(암울...ㅜㅜ)

온라인 역시 최상급 표현은 일체 금지되어 있습니다.(최고, 최초의 등등)

정말 매일 매일 공부해야 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중국에서는 십자포화를

맞기 딱 좋습니다. 우리 매일 공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