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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피자

 

하와이안 피자는 우리나라의 불고기 피자처럼 상당히 이색적인 피자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불고기 피자나 불고기 버거 역시 우리나라의 정서 및 음식 성향에 맞춰

 

바리에이션 된 음식 문화 중 하나인데 하와이안 피자 역시 캐나다의 쉐프 중에 하나가

 

샌드위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시킨 피자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과일을 익혀 먹는다는 것이 생소한 문화이기에 하와이안 피자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선 하와이안 피자 자체를

 

핵극혐합니다. 그래서 요즘 유튜브 '리액션' 전문 채널에선 하와이안 피자를 접하는

 

이탈리아인의 불쾌한 리액션을 자주 업로드 하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득 생각나면 시켜먹는 편이긴한데 이게 실제 보는것과는 다르게

 

먹을만한 편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우리가 흔히 아는 피자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파인애플 특유의 달달함이 의외로 피자와 잘 어울립니다.

 

 

#아메리카노

 

우리나라 직장인이라면 커피의 디폴트 값은 바로 '아메리카노'일텐데요.

 

 

이 역시도 이탈리아 사람에겐 극혐요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니 저도 초기에 커피가 우리나라에 자리잡을 땐 아메리카노보다는 

 

에스프레소에 살짝 물을 더 첨가한 커피를 마셨으니까요.

 

 

물론 이탈리아인에겐 에스프레소에 물을 조금 더 첨가하는 것 조차도 용납하지 못할

 

일이지만 아메리카노처럼 물을 상당히 많은 분량 추가하여 본인들 기준 밍밍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더더욱 용납못할 일이겠죠.

 

 

저도 광고 회사 다니면서 야근을 밥먹듯이 할 땐 에스프레소 및 도피오로 각성효과를

 

늘리곤 했는데 그때를 생각해보면 조금은 이탈리아인의 심정이 이해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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