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ML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했는데요. 이게 사실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해보신 분들은 SEO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텐데요. HTML의 바로 이 SEO의 기본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 기반으로 포털 검색 시스템이 짜여 있기 때문에 SEO의 중요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원래 포털 노출을 위해선 HTML 구조의 이해와 포털 노출 방식의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HTML과 SEO의 관계]
포털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유저가 원하는 키워드에 대한 적절한 검색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에 따른 정확성(혹은 유효성) 테스트를 통하여 결괏값을 내놓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웹 크롤러]라는 자동화 프로그램인데요.
이 웹 크롤러는 HTML을 기반으로 웹 사이트를 분석하고 분석된 자료를 기반으로 특정 키워드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김밥'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였을 경우 제목, 메인 콘텐츠 등에
김밥과 관련된 텍스트를 확인하고 노출된 횟수나 정확성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거죠.
물론 유효성에 대한 평가 점수는 각 포털마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똑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더라도 포털 사이트 별로
결괏값이 다른 것이죠. (당연하지만 이런 결괏값에 대한 유효성 점수는 각 포털마다 비밀!입니다.)
그래서 HTML의 경우 표준화된 작업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웹 크롤러의 경우 AI 기반 자동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멋대로 설계된 자료의 경우 유효성을 평가하는 자료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 기성 웹 사이트들은 웹 크롤러가 잘 파고들 수 있게
정해진 맵에 따라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잘 설계되어 있는 HTML을 활용하는 법]
그래서 웬만하면 기본 HTML의 구조는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어떻게 해야 더 잘 노출될 수 있는지
고민이실 텐데요. 떠도는 글들을 보면 어떤 사이트에 내 블로그를 등록해라, 무슨 키워드를 잡아라 뭐
이런 글들이 많으실 거예요. 사실 그런 글들이 하는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목들을 잘 보면 낚시나
어그로를 통해 조회수를 빨아먹기(?) 위한 별 내용 없는 글들이 더 많죠.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웹은 검색이 잘 되게끔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HTML에 맞게 콘텐츠 즉, 양질의 텍스트를 채워 넣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가르는 부분은 바로 '텍스트'입니다.(물론 네이버는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원래 글을 작성할 때 제일 고려해야 할 부분이 텍스트와 이미지의 배치입니다.
너무 글만 많으면 가독성이 떨어지기에 유저의 랜딩 시간이 짧아지고 그렇다고 글은 적은데 이미지만
잔뜩 삽입해 놓으면 키워드에 대한 유효성이 떨어지겠죠.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배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메인 콘텐츠 및 제목에 내가 노출시키고자 하는 키워드를 일치시키고 본문에 적절한 횟수로
언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7,8회 정도 생각하면서 작업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었어요...ㅎㅎㅎ)
[왜 네이버는 다르다고 하였나요?]
이건 포털 사이트의 흥망성쇠에 대해서 알면 이해가 쉽습니다. 웹 크롤러에 의해 유효성 및 정확성을 테스트를 통해
결괏값을 내놓다 보니 일부 이런 구조를 이해한 사람들이 특정 법칙을 이용하여 질이 좋지 않은 글로 상위 노출
시키고 조회수를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털 사이트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네이버의 신의 한 수가 나오게 됩니다.
그건 바로 '지식in' 서비스의 도입입니다. 성미가 급한 한국 사람들을 위해 유저끼리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초기에 나왔을 때는 정말 유용한 서비스였죠.(지금은 많이 퇴색됐지만요...)
이런 포털 사이트 별 변화의 시도에 의해서 살아남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판가름 났는데요. 원래 제가 잘 이용하던
엠파스, 라이코스, 야후 등은 이런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고 사장되었습니다. 대신 지금은 구글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죠. 그나마 현재 사용되는 포털 중에 SEO 기준에 가장 충실한 포털 사이트는 구글입니다.
다만 SEO에 충실한 포털사이트는 키워드와 관련된 자료가 워낙 산발적으로 많이 나오다 보니 유저의 편의성은
좀 떨어지긴 합니다.^^(대신 자료가 풍부하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전에도 이야기했듯이 SEO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HTML 기준에 따라 양질의 콘텐츠를(글감) 찾아 글을 작성하고
기준을 잘 따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꾸준함! 이게 중요합니다. 글의 유효성 부분에 글이 작성된 사이트의
신뢰도 및 작성 일자 등도 점수에 반영되거든요.
그래도 우리가 HTML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건 만약 본인이 웹 사이트를 관리하게 된다면 meta script 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키워드를 넣어 노출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는 HTML은 건드릴 필요가 없지만 본인이 조금만 노력해서 태그를 수정하면
조금은 본인이 원하는 키워드에 맞게 본인 글(콘텐츠)이 노출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간혹 한국 홈페이지와 영어권 홈페이지가 완전히 다른 회사들을 보셨을 거예요. 이건 해당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포털사이트 SEO 환경에 맞게 설계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도 HTML을 이해하였기에 가능한 투트랙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HTML과 CSS와의 관계 (0) | 2020.10.12 |
---|---|
HTML의 기본 구조 (2) | 2020.10.12 |
HTML에 대한 이해(기초 정보) (2) | 202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