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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마늘주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시죠.

 

한국을 떠나 있는 사이에 마늘 주사가 인기라고 해서 뭔가 싶었습니다.

 

마늘을 어떻게 주사로? 알고보니 진짜 마늘을 주사하는 것은 아니고

 

비타민B1 활성형 성분의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이라고 하는 주사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뭐 원래 피로 회복에 비타민 관련 주사를 많이 맞기 때문에

 

이해는 하였으나 왜 마늘 주사란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왜 마늘 주사일까요?

 

유래를 알아보니 마늘주사의 주 성분인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이 마늘 성분 중

 

알리티아민(allithiamine)에서 유래된 약물이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이 주사제가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의 유황성분으로 인하여 특이하게도 맞고

 

나면 입안에서 마늘냄새가 났기 때문에 그렇기 불린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이름의 유래는 알았고 왜 요새 인기가 많을까요?

 

이 약물은 1960년대 초 일본에서 의약품으로 먼저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요. 초기에는

 

지금과 같은 용도는 아니었습니다.  1990년대 초,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이 신체 에너지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는 효과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운동 선수들의 피로회복용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늘주사는 운동 선수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급성 피로나 만성 피로,

 

음주에 따른 숙취나 감기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현재 일반 고객분들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마늘주사에 대해서는 여러 의문점들이 있는데요. 아직도 정확하게 어느 부분에 반응하여

 

피로를 풀고 숙취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없어서 의사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효과에 대한 확신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에 의한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죠.

 

 

워낙 일본은 태반주사 및 칵테일 요법들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거기에서 유래된 하나의

 

피로 해소 요법으로 보입니다.

 

 

마늘 주사는 정맥 주사를 기본으로 하는데 수액 50-100cc에 푸르설티아민을 믹스하여

 

정맥으로 천천히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주사 맞는 회수는 정해진 것은 없으나, 정맥류 주사는 보통 3회 정도는 맞아야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연속으로 맞는다 하여도 무리는 없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성분 자체는 안전한 성분이니 안심하시고 맞으셔도 될 것 같구요. 다만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니 고객분들의 판단에 좌우 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부작용은 입안 마늘 냄새와 혈관통, 어지러움,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주치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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