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반응형

#거짓이 판치는 유튜브 성공 비결

 

유튜브 및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약 2년,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은 현재입니다.

 

모두들 마찬가지겠지만 블로그 및 유튜브를 운영하다보면 답보하는 시기가 분명히

 

오는데요.

 

 

그래서 이때 다들 성공한 블로그 및 유튜브를 보면서 그들의 장, 단점을 분석하는 시기가 오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사람들도 많은데 최근 릴스 및 여러 영상에서 말하는 바로

 

손쉽게 유튜브에서 성공하는 방법이란 이름을 가진 영상들입니다.

 

 

대부분 솔루션이라고 이야기 해놓고 읽어보면 유튜브의 경우 컨셉을 명확히 해라, 영상의

 

퀄리티를 올려라, 주변에 홍보를 많이 해라 등 우리가 예전 20대에 10억 모으기 책

 

별 반 다를바 없는 영양가 없는 쓰레기 내용들 뿐입니다.

 

 

 

#전문가 보다는 좆문가

 

표현이 좀 거칠긴 했는데 이게 핵심입니다. 성공하는 방법에서는 컨셉을 명확히 갖고

 

전문성을 가지라고 했지만 실상 성공하는 채널은 다릅니다.

 

제가 주로 구독하는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보면 왜 그런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리뷰를 하지만 전문성이 있는 영상은 끽해봐야 1~2만뷰에 간신히

 

도달하지만 좆문가 리뷰의 경우 10만은 금방 훌쩍 달성하거든요.

 

 

이걸보고 깨달은것은 유튜브 소비자들은 어려운 단어를 가지고 전문성 있게 설명해주기

 

보다는 자신의 지금 솔직한 감정을 욕으로 시원하게 배설해주는 좆문가의 영상이 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매니아층의 경우엔 전문가 채널을 더 신뢰할 순 있겠지만 그정도의 전문가가 되려면

 

해당 분야의 탑급이 만든 채널이 아니고선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즉, 재야의 고수 컨셉으로는

 

어렵다는 말이죠. 차라리 싼마이(?)로 가는게 더 빠르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피캣이 다 정답은 아니다.

 

성공한 채널을 따라하는 것은 일단 해당 영상의 노출 가능성을 높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유튜브 성공을 설명하는 영상에서 다른 무료 음악과 영상을

 

따와 조잡하게 편집해도 돈을 번다느니 성공한 릴스 및 유튜버의 영상 편집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느니...이런 말들을 합니다.

 

 

물론 이 말이 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핵심이 다릅니다.

 

 

교묘하게 핵심을 벗어나서 달콤한 사탕만 보여주는 것이죠. 일단 무료 음악과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습니다. 저작권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유튜브는 업로드 동시에 음악과

 

영상 관련 저작권을 심사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해봐야 노출은 커녕 수익 창출까지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성공한 유튜버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조금 위험성이 있습니다. 유튜브 초기엔

 

영화나 짤 등의 사용에 대해서 관대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대형 유튜버가 된

 

이들은 지금 그들의 영향력을 인정받고 제작사에선 저작권에 어느 정도 눈감아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유튜버의 경우 이거 안 지키면 고소크리입니다. 특히 영화 리뷰 및 만화 등을

 

불법적으로 편집해서 올리는 제작자의 경우 지금은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제작사가 각잡고

 

문제제기 하면 여태 번 돈 고스란히  합의금으로 토해내야 합니다.(못벌어도...)

 

 

#확증 편향이 강한 영상은 성공 가능성 △

 

그리고 확증 편향이 강한 영상이 유튜브에선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래 일반적인 상황에서

 

확증 편향이 강한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기 일상인데 유튜브에선 왕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이 틀리거나 잘못 되었을 경우 현실의 삶에선 구박받고

 

욕먹기 일쑤지만 실제론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즉, 그들의 이런 잘못된 사고 방식과 동일한 사고를 가진 동영상이 있다면 그들은 그 영상에서

 

위안을 받고 해당 발언을 한 유튜버를 선각자로 여기기 시작합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로는 극우, 극좌의 정치 유튜버들이 있습니다.

 

 

 

#확실히 잘생기거나 차라리 찐따이거나...

 

이건 드라마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드라마는 대리 만족의 공간이자나요.

 

그렇기에 드라마 속 선남선녀를 자신에 대입시키고 실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재벌과 시녀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유튜브 역시 동일합니다. 그래서 많은 뷰티 유튜버들은 자신의 얼굴을 실제로 성형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상 성형을 합니다.(정 안되면 버튜버라는 방법도....)

 

그리고 그 미모를 활용해서 영상을 만들어 내지요.

 

 

또한 관종끼 있는 찐따의 경우에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보다 좀 더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보면서 위안을 얻거나 가볍게 웃기 위해서

 

시청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성공한 유튜버들 중 학창 시절에 왕따를 당했다거나

 

학폭을 당했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많은게 이 때문입니다.

 

 

어설프면 즉, 평균의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삶이 평범하기에 영상에서 조차

 

평범한 삶을 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성공한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플렉스, 가짜 성공이어도 괜찮아

 

이건 원래 미국 랩퍼들이 자주하던 성공 공식인데 실제론 가진 것이 없고 성공의 근처에

 

가지도 못했더라도 영상에서는 마치 엄청난 성공을 이룬 사람처럼 포장하는 것입니다.

 

 

보통 해당 채널을 구독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것 그리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물론 대형 유튜버가 된 이후엔 매니아 층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섞여오기 때문에 나중에

 

진위여부로 문제가 발생하긴 하나 이미...달달하게 돈을 만진 이후지요.

 

 

물론 이런 플렉스 마케팅이 성공한 이후에는 그만큼의 수익을 거둬들이기 때문에 성공만

 

하면 문제 될 것이 없으나 만약 실패하게 된다면 상당한 리스크를 짊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간혹 우리가 보기엔 상당히 성공한 유튜버인데 여기저기 돈을 빌린 것들을 볼 수

 

있는데 다 이런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업에서도 이런 마케팅 많이 활용하는데 예전 스베누, 요즘 망해가고 있는 솔트배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