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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장 공사에서 말하는 제물 방수란?

 

제물방수란 지붕층 슬래브의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이뤄지는 미장 공정의 일종입니다.

 

슬래브란 쉽게 설명하면 평평한 바닥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바닥과

 

천장이 슬래브 공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붕층의 경우 특히나 방수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때 콘크리트 타설과 같이

 

이뤄지는 것을 제물 방수라고 합니다.

 

 

제물 방수를 하는 방법으로는 타설된 콘크리트를 꼼꼼하게 다져(손이나 장비 활용)

 

콘크리트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공기 및 공간을 없애 물의 침입을 방지하는 방법과

 

콘크리트 타설 전 콘크리트에 방수제를 섞어서 충분히 믹싱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이 과정이 제물방수라고 불리는 이유는 콘크리트가 딱딱히 굳은 후(경화 후) 외부에

 

시공하는 방수 공법과는 다르게 제물상태(생콘크리트 상태)에서 슬래브 전체에 방수성을

 

제공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제물 방수의 대표적인 방법 소개

 

- 다짐에 의한 방수공법

콘크리트 타설시 여러 다짐 장비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내부를 조밀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장칼에 의한 손 다짐

 

2. 내부 진동기

 

3. 표면 진동기

 

4. 외부 진동기

 

5. 플랫폼 진동기

 

 

콘크리트 타설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장비의 경우 내부 진동기와 미장칼에 의한 손다짐

 

입니다. 물론 조금 더 방수에 신경쓰고 싶자면 표면 진동기의 활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작은 주택이나 소규모 건물은 보통 1,2번 정도를 사용하고 범위가 아주 넓은 현장은

 

3~5번의 활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다질경우 오히려 외부 크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히려 공기가 주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뭐든지 과유불급이란 말이죠.

 

또한 표면 진동기 같은 경우엔 타설한 콘크리트 표면에 물끼가 없어야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가 온 날 타설할 경우 사용에 지장이 있습니다.

 

 

 


- 방수제 혼합에 의한 방수공법

콘크리트 타설 전 레미콘 차량에 적당량의 방수제를(일반적으로 6L짜리 1통) 투입해

 

믹싱한 다음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방수제가 다졌을 때의

 

역할(공기 및 공극 제거)을 하기 때문에 방수제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다짐 작업이

 

필요없습니다.

 

 

물론 방수제를 사용했음에도 별도로 다짐 작업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축주가

 

요구하면 해야죠. 뭐....

방수제는 액상이 일반적이며 분말 성분으로 이루어 진것도 있습니다.

 

구성 성분은 염화칼슘계, 규선소다계, 지방산계 및  합성수지계가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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