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없다.
최근 다단계와 관련된 영화가 또 개봉하였는데요. 사실 다단계, 피라미드 조직
모두 네트워크 마케팅을 설명하는 속어입니다.
회사의 조직원들이 마치 피라미드처럼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선
네트워크 마케팅이란 단어보다 피라미드 혹은 다단계로 더 잘알려져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이렇게 영화나 뉴스로 소개되는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네트워크 마케팅 조직은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회 초년생 혹은 주부들을
주 타켓으로 사기를 치기 때문입니다.
원래 네트워크 마케팅은 사기를 치기 위해서 만들어진 개념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는 NGO 마을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제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순환하면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려고 했던게
네트워크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이상하게 자리잡혔죠.
#네트워크 마케팅의 이해
네트워크 마케팅을 이해하기 위해선 제조자와 소비자의 관계에 주목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자는 소비자와 이익분에 대해서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소비자는 제조업자가 정한 제품의 비용(원가, 마케팅, 기업 운영비 등)을
고스란히 지불해야 하는데요.
네트워크 마케팅은 제조자와 소비자를 공생관계로 엮어 수익을 쉐어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이념입니다. 즉, 소비자가 제조업자의 제품을 구입하면서 제조자가 얻게
되는 이익분을 쉐어하는거죠.
이런 부분 때문에 악의적으로 활용한게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의 기본
이념은 생각하지 않은채 수익 쉐어라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 판매에 대한 점조직을
만들어 상위 계층은 일하지 않아도 수익을 가져갈 수 있게 만든 구조, 그게 한국식
다단계, 피라미드 조직입니다.
그들은 이런 맹점을 활용해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등의 등급을 만들어 마치 보험회사처럼
판매왕을 만들고 해당 판매왕에 하부 점조직을 구성하게 해 물건을 강매, 수익을 챙깁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한계점
이런 네트워크 마케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이유는 원청인 제조업자가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피라미드 구조 자체가 회사의 기술 개발 및 기획에 사용되야하는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회사는 제자리 걸음을 할 수밖에 없고 옥장판 같은 허접한 물건을 만들어
하부 점조직원들에게 강매하는 형태가 된 것입니다.
물론 해외의 경우 암웨이,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네트워크 회사도
있긴합니다. 허벌라이프의 경우 예전에 리오넬 메시를 모델로 하면서 상당히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들회사 모두 주력 상품을 뜯어 보면 그다지 기술력이 많이 들어가는 산업은
아닙니다. 건강 기능 식품이나 칫솔 등 생활용품에서 머무르고 있으니까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한계점
네트워크 마케팅의 실패는 공산주의의 실패와 맞닿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길 바라며 수익을 쉐어하기 보다 기본적으론 독점하고 싶어합니다.
당연하지만 뛰어난 기술과 판매력, 제품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마케팅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네트워크 마케팅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네트워크 마케팅의 기본 개념은 훌륭하지만 결국 공산주의처럼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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