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입, 아직은 멀었다.

#전기차, 과연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테슬라의 약진과 환경에 대한 전 지구적인 관심 확대, 에너지 전쟁 등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시장이 나날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 전기차를 구입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전기차를 구입한 주변 지인의 말을 빌리면 퇴근 후 충전을 하기 위한 자리

 

싸움이 너무나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은 너무나 적기 때문이죠.(총 주차대수의 5%, 기축시설 2%)

 

 

사실 이미 미국에서도 전기차 시장이 열릴때 이런 문제를 예측해 전기 충전소 확보에 힘을

 

썼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급박하게 전기차 시장이 열리다 보니 주변 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전기차,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들

 

그래서 최근 전기차를 구입하고자하는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하이브리드로 갈아타거나 수소차로 바꾸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친환경 에너지싸움에서 절대적인 승자로 예측되던 전기차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추세가 지속되어 수소차의 안정성이 담보되면 게임체인저는 전기차가

 

아닌 수소차가 될 공산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기 충전소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기차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안전성 문제 및

 

저렴할 것이라 예상했던 에너지 비용이 의외로 상승곡선에 있기 때문입니다.

 

* 이는 전기 자체를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 비용의 상승 및 친환경 에너지를 추구하고자 하는    각국의 노력 때문에(에너지 효율이 좋은 원자력을 배제하고 풍력, 지력, 태양열에 의존)    전기차 시장이 지금보다 확대될 경우 현재의 가격으론 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테슬라

 

또한 이는 전기차 시장을 리딩하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관심이 우주 산업으로 변화

 

한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애플처럼 시장을 리딩하며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던

 

테슬라는 현재 해결하지 못한 산적한 문제들과 판매 실적 하락 등으로  인해서 주가가 나날이

 

하한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저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리딩하긴 하겠지만 그 시장을 점유하기엔 기초기술이

 

너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는데 예상되었던 모든 리스크들이 현재 터지고 있는 중이죠. 

 

 

포스트 코로나의 영향이라고 하기엔 타격이 너무 커서 반등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의 전기차 구입은 확실히 시기상조로 보이네요. 

 

 

전기 충전소 플랫폼의 확대, 전기의 안정적인 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배터리 폭발 등 화재의

 

위험 해소, 전기차 구입비용의 안정화 등 이런 리스크들이 해결돼야 휘발유 시대를 마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