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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이 산재한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오늘은 미국 농구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여섯번째 시간, 동부 사우스이스트 디비전의

 

팀별 정보를 써머리 해보는 시간입니다. 사우스웨스트는 마이애미 히트이외에는 전통적으로

 

약팀에 분류되는 팀들이 많은 디비전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샬럿과 워싱턴, 애틀랜타는 뭔가 될 것 같으면서도 매번 동부 하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팬들의 속을 매년 긁어놓고 있죠. 그럼 동부 사우스이스트 팀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애틀랜타 호크스

 

긴 역사에 비해 인기도 성적도 안따르는 전형적인 쩌리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로고와 팀 저지도 이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런것도 비인기 팀이

 

된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애틀팬들께는 죄송합니다....)

 

 

물론 현재는 트레이 영이라는 걸출한 스타 가드를 중심으로 우승 대권에도 한번 도전

 

했었지만 내부 선수들끼리의 롤 정리가 안되어 다음해 우승권 전력을 공중분해(?!)

 

시켰습니다.

 

 

현재 밀워키의 감독인 부덴홀저가 시스템 농구를 도입한 시기에 알 호포드를 중심으로

 

그럴듯한 성적을 거둔적이 있었으나...역시 한끗이 부족해 대권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도미니크 윌킨스와 무톰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지만 그에 걸맞는 성적은

 

거둔적이 없으며....현재 트레이 영 코어 체재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편입니다.

 

 

 

- 샬럿 호네츠

 

더 농구,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역임하고 있는 구단입니다. 원래 조던은 워싱턴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잠시 이벤트성에 가까운 워싱턴 복귀로 인하여 워싱턴에 갖고 있던 

 

지분을 정리해야 해서 대신 살럿을 구매하였죠.

 

 

조던이 선수 시절에는 쩌는 선구안과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주로써는 선수보는

 

눈이 구려 트래프트 하는 선수마다 버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샬럿 팬에게 조던은

 

애증의 존재이지요.(대표적인 것이 코디 젤러, 브리짓스, 마이클 키드 길크라이스트 등)

 

 

그나마 올스타 가드 켐바 워커를 키워냈지만 FA 시장에서 과감히 포기하였고 현재 워커는

 

무직 상태의 가드가 되었습니다. 초기엔 이 선택을 가지고 이야기가 많았으나 지금

 

워커의 상태를 보았을 땐 조던의 선구안이 오랜만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엔 버스트가 될 줄 알았던 라멜로 볼이 꽤나 괜찮은 실링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인저리 프론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입만 살은 라바 볼의 3형제

 

중에 그나마 나은 실력을 보여주었는데...과연 어떨지요.

 

 

 

- 마이애미 히트

 

'나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로!' 르브론 제임스 디시전 쇼의 행선지 마이애미는 동부의

 

신흥 강자입니다. 다른 구단에 비해 짧은(34년) 구단 연혁을 지니고 있지만 3번의 

 

파이널 우승을 이뤄낼 만큼 운영을 상당히 잘하는 구단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스턴만큼 운영을 잘하는 구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로터리 드래프트 픽

 

뿐만 아니라(드웨인 웨이드) 언드래프트를 뽑아 잘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뜻하고 주변 환경이 상당히 잘되어 있어 FA 선수들이 레이커스 만큼이나 선호하는

 

구단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킬 오닐이 그래서 말년을 이곳에서 플레이하기도 했죠.

 

덤으로 드웨인 웨이드 덕분에 반지도 하나 챙겼구요.

 

 

현재는 근성 꼰대 가이 지미 버틀러와 함께 계속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데 막강한 서부

 

강자들 및 같은 동부 지구의 밀워키에 막혀 2인자에 머물러 있습니다.

 

 

 

- 올랜도 매직

 

올랜도에 봄은 언제오는가? 과거 꾸준히 성적을 내는 동부의 강자 느낌이 강하였지만

 

최근 드래프트의 실패 및 운영 미스로 동부의 맛집이 된 올랜도입니다.

 

희안하게 센터를 잘 뽑기로 유명한데 시대를 지배했던 사킬 오닐과 드와이트 하워드

 

모두 올랜도의 1픽 센터들입니다.

 

 

그래서 다른 구단의 경우 버스트 된 센터픽이 많은데 올랜도가 뽑은 센터는 반드시 성공

 

한다는(?) 일종의 미신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웸반야마 픽 레이스에서 올랜도가 성공할 경우 막강한 프론트와 백코트를

 

완성시킬 공산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파이널 우승이 없는데 그 강한 센터들을 뽑았슴에도 불구하고 뒷받침해줄

 

롤 플레이어들이 부족하여 한끗 차이로 파이널을 놓쳤습니다.

 

이번에 뽑은 반케로와 석스, 콜 앤서니가 꽤 괜찮은 실링을 보여주고 있어 만약

 

웸반야마만 뽑는다면 당분간 동부는 올랜도의 천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워싱턴 위저즈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연고지로 한 농구팁입니다. 존 월과 브래들리 빌의 다이나믹

 

백코트를 중심으로 우승을 노렸지만 두 가드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해 매년

 

동부 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감히 월을 버리고 빌을 중심으로 카일 쿠즈마, 하치무라 등 양질의 롤

 

플레이어들을 수급하여 대권을 노리고 있지만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포르징기스는 왜 받아왔는지 의문입니다.

 

 

과거긴 하나 1회의 파이널 우승(1978년) 기록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동부

 

많은 팀들과의 차이점을 만들어 낸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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