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성 다한증을 억제한 다한증 수술 개발

#보상성 다한증을 억제하는 수술법 개발!

 

얼마 전 세브란스 흉부외과에서 '보상성 다한증'을 억제할 수 있는 다한증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보상성 다한증으로 인해 수술을

 

꺼려왔던 다한증 환자에게는 더 없는 희소식입니다.

 

 

제가 다한증 치료 방법으로 보톡스 등을 소개했었지만 다들 일시적인 방법이고 

 

근본적인 치료법으로는  '교감신경절제술'이 유일했는데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것에

 

비해 보상성 다한증으로 인해 수술의 만족도가 낮았는데 그런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죠.

 

* 보상성 다한증 : 다한증의 주요 치료 부위인 손 혹은 발로 이어지는 교감 신경을 차단해     해당 부위에서 발생하는 땀의 양을 줄였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기타 다른 부위에서    더 많은 땀이 분비되는 현상.

 

#하지만 아직은 한정적인 수술 부위

 

하지만 해당 수술 방법이 다한증의 주요 부위인 손, 발 모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수술 방법은 기존 손의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행해졌던 2~3번째 갈비뼈에

 

위치하고 있는 교감 신경 절단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즉, 손의 다한증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죠. 기존 3~3번 갈비뼈의 신경을

 

차단했던 방법을 4번 갈비뼈로 변경하면서 기존 보상성 다한증 발생비율을 약 80%이상

 

억제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같은 다한증 치료라고 할지라도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부위가 다릅니다.   손의 경우 2~3번째 갈비뼈, 겨드랑이는 5번째, 발의 경우 요추 부분을 기준으로   3~4번째 교감 신경을 절제합니다.

 

아직 겨드랑이나 발의 경우 보상성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이 한정적이나 손의 경우는

 

이번 수술 방법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네요.

 

아무래도 다른 부위에 비해 손의 경우 일상 생활을 하는데 상당히 에로사항이 많다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을 진행건 수가 많은데 긍정적인 희소식입니다.

 

 

#다한증 수술은 세브란스가 1타 강사

 

다한증 관련 소식을 많이 정리하다 보니 수술적인 요법은 세브란스 병원이 압도적입니다.

 

대학병원의 경우에도 로컬이나 타 대학병원과 경쟁하기 위해선 전문분야가 필수적인데

 

세브란스 흉부외과의 경우 이 수술을 꼭짓점으로 잡은 것 같네요.

 

 

흉강 내시경을 활용하는 손 다한증에 비해 요추 부위를 수술해야 하는 발 다한증의

 

경우 수술 난이도가 높아 환자들도 꺼려하는 편인데 2022년 기준 벌써 300건 이상을

 

진행한 사례로 봐서는 임상 경험은 세브란스가 압도적입니다.

 

 

물론 수술의 후유증 및 두려움에 의해서 선택하기 어려운 고객군의 경우 보톡스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조절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역시 교감 신경 절제술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세브란스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